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케냐 대통령의 방한은 32년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루토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 특사단을 파견,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의 경제협력, 인적교류, 개발협력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상회담 하루 전인 22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알프레드 무투아 케냐 외교장관이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무투아 장관은 한국의 대(對)케냐 투자 등 경제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며 농업, 보건, 방산,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