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유흥주점·광주광역시 북구 빌라 화재
유흥주점 남성 2명, 여성 1명 등 중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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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본부 전경.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와 대피 소동이 잇따랐다.
11일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전남 목포시 보광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주점에 있던 50대 남성 2명과 4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유흥주점은 4층짜리 건물 1층에 위치해 2~4층에서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10여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도 불이 났다.
2층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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