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창의융합 학습’ 지원 중고생 관심 1711명 참가 조기마감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고등학생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고등학생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형으로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 ▲우리가 만들어갈 DMZ 생태과학 ▲꿈을 찾아 나는 드론 ▲메디컬 사이언스 등이다. 도교육청은 9월 말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스토리숲,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국공학대학교, 여주대학교 등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에는 총 23교 1천711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경기도교육청 ‘창의융합 학습’ 지원
중고생 관심 1711명 참가 조기마감
이번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체험학습 참가 학생들과 첨단기술 기업, 사업현장 전문가들이 만나 학생이 수준 높은 체험학습에 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진행한 ‘꿈을 찾아 나는 드론’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동중학교 박동현 학생은 “넓은 야외에서 부담 없이 드론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드론으로 축구게임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광동중학교 김지연 교사는 “3년간 외부체험을 못했는데 학생들의 관심 주제로 깊이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실내 게임만 하던 학생들이 야외에서 드론 체험에 설레며 만족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