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섯 살 인데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대선 공약,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갑툭튀’ 정책 하나가 전국을 흔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을 골자로 한 학제개편안입니다. 정부는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라며 한 발 물러섰지만, 성급한 정책 결정 과정과 메시지 번복은 다시 한 번 입길에 올랐습니다.
2. 지지율 28% 대통령의 첫 휴가
‘내부총질’ 문자 건으로 촉발된 여당 비대위 체제, 처음으로 20%대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부정적인 상황을 뒤로한 채 윤석열 대통령이 8월5일까지 여름휴가를 갔습니다. 여당이 요구하는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비롯한 지지율 반등을 위한 윤 대통령의 해법, 이번에는 확인할 수 있을까요?
3. “논문 표절 아니다” 김건희 박사 학위 yuji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판정을 지지부진 미뤄오던 국민대가 8월1일 표절이 아니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학이 담보하고 있는 학문의 신뢰성이 훼손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여사 관련 논란은 휴가 중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코바나콘텐츠 후원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했다는 보도, 무속인을 둘러싼 해명 등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