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오는 29일 교내 아리비전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한외국인 초청 국제교류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대한외국인 일리야 벨랴코프 수원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한국어 학습 경험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한글을 처음 배웠던 순간’부터 ‘한국어 말하기 역량 높이는 비법’, ‘기역나는 한국어 선생님’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일리야 벨랴코프 교수는 ‘비정상회담’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이 세미나를 통해 석사 전공생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