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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프리카 헬스 2022’에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한국업체 11곳이 참가한다고 코트라 요하네스버그무역관(관장 김명희)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갤러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는 55개국 약 450개 업체가 참가하며 참관객 수는 7천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국 11개사 참가는 코트라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중 6개사는 한국관 내에서 나머지 5개사는 개별적으로 부스를 차려 참가한다.
참가기업의 주요 품목은 체외진단 기기·키트·시약, 소변분석기, 분자진단기기, 물리치료장비, 진단용 항원·항체 원료, 엑스레이 등이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의료기기전시회’로도 알려진 아프리카 헬스에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한국관을 처음 구성해 참가해왔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회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온라인으로 열려 한국업체 60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한국관에는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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