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반려견 산책줄.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4일∼29일 국빈 방미 기간에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선물’로 소형 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소형 탁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화병 및 종이꽃. 2023.5.6 대통령실 제공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다. 이러한 ‘시들지 않은 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간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파크가 그려진 야구공, 미국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를 선물로 줬다.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박힌 대형 액자에 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으로 구성된 빈티지 야구 수집품도 줬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권 보석 세공 디자이너가 제작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생일인 9월 탄생석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선물한 주방용품 세트. 2023.5.6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함께한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용 줄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레코드판 조각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싱어송라이트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LP로 워싱턴DC와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를 윤 대통령이 들고 있는 모습.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반려견 산책줄.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4일∼29일 국빈 방미 기간에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선물’로 소형 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소형 탁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화병 및 종이꽃. 2023.5.6 대통령실 제공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다. 이러한 ‘시들지 않은 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간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파크가 그려진 야구공, 미국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를 선물로 줬다.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박힌 대형 액자에 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으로 구성된 빈티지 야구 수집품도 줬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권 보석 세공 디자이너가 제작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생일인 9월 탄생석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선물한 주방용품 세트. 2023.5.6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함께한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용 줄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레코드판 조각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싱어송라이트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LP로 워싱턴DC와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를 윤 대통령이 들고 있는 모습.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반려견 산책줄.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4일∼29일 국빈 방미 기간에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선물’로 소형 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소형 탁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화병 및 종이꽃. 2023.5.6 대통령실 제공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다. 이러한 ‘시들지 않은 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간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파크가 그려진 야구공, 미국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를 선물로 줬다.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박힌 대형 액자에 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으로 구성된 빈티지 야구 수집품도 줬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권 보석 세공 디자이너가 제작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생일인 9월 탄생석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선물한 주방용품 세트. 2023.5.6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함께한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용 줄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레코드판 조각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싱어송라이트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LP로 워싱턴DC와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를 윤 대통령이 들고 있는 모습.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반려견 산책줄.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4일∼29일 국빈 방미 기간에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선물’로 소형 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소형 탁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화병 및 종이꽃. 2023.5.6 대통령실 제공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다. 이러한 ‘시들지 않은 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간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파크가 그려진 야구공, 미국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를 선물로 줬다.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박힌 대형 액자에 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으로 구성된 빈티지 야구 수집품도 줬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친교 일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권 보석 세공 디자이너가 제작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생일인 9월 탄생석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선물한 주방용품 세트. 2023.5.6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함께한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용 줄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선물한 레코드판 조각 액자. 2023.5.6 대통령실 제공
이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싱어송라이트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LP로 워싱턴DC와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빈 만찬 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돈 맥클린 친필 서명 기타를 윤 대통령이 들고 있는 모습. 2023.5.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