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코로나19 속 불교식 그린라이프를 모색하는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불교 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린다.
박람회 주제는 ‘리추얼(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이다. 종교 또는 개인을 위한 일상의 ‘의식’에 주목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한다.
업체 200곳이 역대 최대 규모인 부스 300개를 차린다. ▲주거 ▲차·다기 ▲사찰음식 ▲예술·문화상품 ▲수행·사회활동 ▲문화서비스 등 6개 장르의 불교·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인다.
총 3개의 주제전이 펼쳐진다. ‘행자즉불, 수행자가 곧 부처라’ 전시에서 화엄사·은해사·부석사의 괘불 3점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스님과 일반 신도가 참여한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마련했다.
전국 사찰이 참여한 ‘108사찰콘텐츠&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이 열린다. 순천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이 만든 ‘빨간목탁’ 도자기를 비롯해 화엄사·마하선원·칠불사·통도사·영평사·달마사 등 16개 사찰이 개발한 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불화를 그리는 장인) 보유자 임석환의 특별초대전 ‘나는 붓다를 보았다’도 관객들을 만난다. ‘국가초청전’에서는 불교의 나라 ‘태국’의 불교의례를 소개한다. 태국 불상을 전시하고 금으로 부처님께 예경올리기, 탁발, 가사공양, 담마까야 명상법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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