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오는 30일 오후 2시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 청자홀서
[부산=뉴시스] 아시아 문화다양성 국제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 청자홀에서 ‘아시아 문화다양성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문화적 표현의 자유와 발현 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국내 문화 다양성 정책과 예술가, 현장 관계자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기본계획’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문화다양성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와 연구원, 예술가, 시민활동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올해 ‘카셀 도큐멘타(독일 최괴 권위의 미술행사)’ 아시아인 최초의 총감독이자 단체인 인도네시아 예술 공동체 루앙루파의 ‘아덴 다르미완(Ade Darmawan)’이 맡는다.
이어 태국 복합문화공간 텐타클 아트 디렉터 ‘헨리 탄(Henry Tan)’이 인간의 문명이 생물다양성과 기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생태학적 시각의 문화 다양성을 소개한다.
또 예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 성격을 바꾼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요코하마 고가네초’ 관련 내용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들이 그 가치를 발휘하기 시작하며 급진하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경쟁이 아닌 다름을 같이 공유하는 연결 고리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현장 참여 및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를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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