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75bp 인상…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종합)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75bp 인상했다. 지난 6월에 28년 만에 75bp라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1.50%~1.75%에서 2.25%~2.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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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9월도 큰 폭 인상 적절…美경기침체 아니다”(상보)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에도 더 큰 금리 인상폭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금보다 더 큰 폭의 움직임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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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결과에 안도…나스닥 4.06%↑마감
–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안도하며 크게 올랐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2,197.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56포인트(2.62%) 상승한 4,023.61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9.85포인트(4.06%) 뛴 12,032.4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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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화, 연준 75bp 인상에도 약세…선반영 공감대
– 달러화 가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기준금리 큰 폭 인상에도 되레 약세를 보였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연준이 시장의 전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유로화의 급락세도 진정 기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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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 대거 처분…주가 개장전 반등
–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기업인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의 투자자들이 또 한차례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배런스가 27일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의 최대 투자자이면서 우군 가운데 하나였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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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고차 업체 카바나, 급등…레이몬드 제임스, 투자의견 상향
– 미국의 중고 자동차 자동판매기라는 별명을 가진 카바나(NYS:CVNA) 주가가 27일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레이몬드 제임스가 카바나(NYS:CVNA)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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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실적 부진에도 급등…매출 복원력 주목
–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NAS:GOOGL) 주가가 27일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두 분기 연속 월가의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험난한 거시 경제 환경에서도 탄탄한 매출 복원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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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라이더 “연준, 3번 더 인상 후 중단…큰 폭 인하 반영은 과도해”
– 블랙록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번 더 금리를 인상한 이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라이더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이후, 9월에 50bp를 인상하고, 이후 한 번 더 금리를 25bp 인상하고,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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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담보대출건수, 4주 연속 하락…22년만에 최저 경신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모기지 신청 수요가 2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또다시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계절 조정)는 전주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0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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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주간 원유재고 450만배럴 감소…WTI 가격 1.2%↑
– 미국의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줄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50만 배럴 줄어든 4억2천210만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7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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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2천800억달러 규모 ‘과학연구·반도체’ 투자 법안 가결
– 미국 상원이 2천800억 달러 규모의 과학 연구 및 반도체 제조업 투자 법안을 가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은 이날 ‘칩스-플러스(CHIPS-plus)’ 혹은 ‘칩스앤사이언스법(CHIPS and Science Act)’으로 명명된 반도체 제조 및 과학 연구 투자 법안을 찬성 64표, 반대 33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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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에 대한 평가 부문에서 소비 지출과 생산 지표가 둔화한 점을 언급하고, 대외적 평가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영향 부문을 배제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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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원유재고 감소에 2.4% 상승
–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8달러(2.40%) 오른 배럴당 9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20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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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개장 전 3%↑
– 항공기 제조사 보잉(NYS:BA)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27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보잉의 2분기 순이익은 1억6천만 달러(주당 32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6천700만 달러(주당 1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조정 주당 순손실은 37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4센트 손실보다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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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하인즈,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주가 개장 전 0.6%↓
– 크래프트 하인즈(NAS:KHC)가 제품가 인상으로 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자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다.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래프트 하인즈의 2분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어든 65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주로 기업분할과 환율 효과 때문으로 이를 제외한 오가닉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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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독점 당국, 삼성전자 판매 관행 조사 개시
–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은 삼성전자의 고객들이 구형 휴대전화를 팔고, 새 휴대전화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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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8.6% 하락…전월보다 크게 둔화
– 지난 6월에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둔화했다. 2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8.6% 하락한 91.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월에 0.7% 상승했는데 6월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하락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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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내년에 연준 금리 인하 전망…채권시장 변화는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 여부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열려있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닷컴에 따르면 메건 스위버와 마크 카바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금리 및 통화 전략가는 “연준이 2023년 9월에 금리를 인하해 완만한 경기 침체를 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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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켄 연구소 윌리엄 리 ‘화이트칼라’ 경기침체 경고
– “대부분 화이트칼라 경기침체가 될 겁니다. 블루칼라 경기 침체는 우리가 과거에 본 것 같은 상황이 아닐 것입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밀켄 연구소의 윌리엄 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가 오면 화이트칼라 직종의 신입 직원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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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LVMH 상반기 매출 증가에 안전자산으로 보여
– 루이비통, 불가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안전자산처럼 보인다고 씨티가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LVMH의 상반기 매출이 21% 증가한 367억3천만 유로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100억 유로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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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1.9% 증가…월가 예상 상회
– 올해 6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6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50억 달러(1.9%) 증가한 2천72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 감소보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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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FOMC 대기하며 소폭 상승
– 금 가격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귀금속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펼쳐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0달러 상승한 온스당 1,71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상승 폭은 0.1%보다 작은 수준으로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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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사라’
– 뉴욕증시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가이던스가 선방했고 클라우드 등 일부 분야 사업성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21개 투자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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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알파벳 실적부진에도 반등한 이유…”과도한 선반영”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대장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사례로 뉴욕증시에 비관론이 과도하게 반영됐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알파벳(NAS: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의 주가는 5% 이상 급등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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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맥도날드 투자의견 하향…우버 등에는 ‘매수’
– 월가에서 맥도날드, 우버와 리프트 등의 종목에 대한 엇갈린 투자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도이치방크는 맥도날드(NYS:MCD)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낮췄다. 미국 내 일부 점포 맥도날드의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적의 세부적 내용이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방크는 인플레이션 여건이 올해 맥도날드의 실적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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