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적 상황으로 주요 민생 현안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주에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국정의 주요 과제들을 국회 협력 없이 행정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당과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새 정부 취임 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직 일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 만들기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논의되는 추석 민생 대책, 수해 피해 지원 대책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 겪는 국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