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부정확하고 발령 시간이 늦다는 지적을 받아온 북한 미사일 경보 체계의 개선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내년 여름까지 개선해 발령 대상지를 늘리고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예상 낙하지점에 대한 분석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뒤에 해당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사일 궤적의 정밀한 분석 결과를 확보하기 전에 미사일 낙하가 예상되는 광역지자체와 인접한 광역지자체에 경보를 발령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보 발령 시간도 1분 정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YTN 한영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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