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환경경영 국제표준(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한 뒤 이를 달성코자 조직적 관리체계를 갖추고 지속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NH투자증권은 임원 회의체로 지속가능협의회를 설치 후 ESG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이에 ESG 경영을 적극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녹색경영 전략 고도화의 일환으로 ESG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발맞춰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체계적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경영을 활성화하고자 환경경영 방침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환경경영 프로세스를 조직별 KPI로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자체 온실가스관리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3)도 측정,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조직 활동과 규제에 대한 리스크 점검 등 준법경영시스템과 뇌물방지, 윤리경영 관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는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선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비즈니스와 연계한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 수여식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정영채 대표이사와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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