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용수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022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 국제남자 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오리온과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9개국 80여 명의 프로선수가 참여한다.
2019년 신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테니스인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지난 6월 막을 내린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 경기로 나뉘며 단식은 세계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68명이, 복식은 총 16팀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테니스부 선수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2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1만5,000달러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단식 우승 시 2,160달러, 복식 우승 시 930달러를 거머쥐게 되며 1인당 랭킹포인트 15점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27일과 28일 이틀간 국내 TV 방송으로 경기가 생중계됨에 따라 단식 및 복식 결승전의 경우 안방 시청도 가능하다.
구진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원활한 경기 진행과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이행으로 대회 전반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창원특례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