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UCLG 대전 총회서 국제교류 문의 쇄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국내외 홍보관에 창원특례시 부스를 운영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특례시는 윤석열 대통령 및 전세계 5000여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대전총회에 참석하여, 총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국내외 홍보관에 창원특례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지방정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방정부간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창원특례시 홍보관을 방문한 주요 인사로는 버나디야 UCLG ASPAC 사무총장, 클레어 하트 프랑스 몽펠리에시 부시장, 나빌 요르단 이르비드시 시장, 브래드 스튜어트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청, 노라 함디 주한영국대사관, 샬롯 양 대만 신베이시 국제협력팀장 등이 있다. 이에 우리시 주요 도시외교 현황 등을 소개하고, 내년에 열리는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 위크’ 개최 또한 홍보하였다. 또한 총회기간 개최되는 각 세션에 참가하여 창원특례시 우수정책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총회 첫날인 10일에는 UCLG 회원도시들간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UCLG ASPAC 집행부회의에 참석하여 창원특례시 국제교류 현황을 발표하며, 참가한 UCLG 회원도시들에 창원특례시를 알렸다. 발표 후 대만 신베이 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시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교류를 희망했다. 총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지자체들이 참석하는 ‘한-프 2+2 정책세미나’에 참가하여 우리시 우수정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이영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유대종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 등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의 창원특례시, 전주시 발표에 이어 프랑스 몽펠리에시, 생드니 데파트망, 낭시시, 마무주시 등의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 이 상황속에서, 우리시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각 도시간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창원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 K-pop 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 그리고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 위크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창원특례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글로벌 중추도시 창원특례시’의 실현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4개국 31개의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맺고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국제교류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외교역량을 확충하여 창원특례시의 외교 다변화를 위해서 전세계와 소통할 계획이다.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은 창원특례시가 2004년에 가입한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상호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역할을 하며,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 및 175개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정부간 국제기구다. 김차동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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