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11대 원장에 제주 출신인 강도형(53) KIOST 제주연구소장이 취임했다.
제주 남녕고 출신인 강도형 원장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6년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 원장의 주요 연구분야는 해양바이오 및 미세조류 분야이며 2009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월까지 4년이다.
강 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는 해양과기원이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