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키워드로 되돌아본 2022년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키워드는 ‘물가’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이 높아진 결과로 파악된다.
2위는 27개월만에 가격 하락세로 전환된 ‘부동산’으로 조사됐으며 3위는 청년 취업자수가 역대 최저치까지 감소하면서 ‘일자리’가 선정됐다.
4위는 부품 공급난 문제와 미국의 자국 중심 보조금 지급 등으로 주목받은 ‘자동차’가, 5위는 고물가에 따른 통화긴축으로 크게 상승한 ‘금리’가 차지했으며 6~10위 키워드는 ‘러-우전쟁’, ‘중소기업’, ‘친환경’, ‘수출’, ‘조선’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10대 이슈 키워드 중 ‘온라인’, ‘소상공인’, ‘소비’, ‘에너지’가 금년에는 제외된 반면, ‘물가’, ‘금리’, ‘러-우전쟁’, ‘조선’은 새롭게 순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키워드는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법을 활용해 추출했으며, 분석대상은 2022년 1~11월중 부산, 울산, 경남 주요 지역신문 경제면에 게재된 총 26102건의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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