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 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캐나다에서 텍사스 멕시코만 지역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 유출 여파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캔자스주 워싱턴 카운티 밀 크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송유관 파열 사태로 1만 4,000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는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이 유종은 이번 달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지금까지 9.16%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