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담론 아닌 현장의 목소리 담아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2023~2027년)」에 반영 예정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27일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31개소의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비전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열린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에 이어 비전 수립을 위한 그룹별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협)사람과세상의 주태규 이사장이 ‘ESG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조별 토론 시간에는 주요 영역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 도출과 의견 교환을 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과제들은 4회에 걸친 구체화 과정을 거쳐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2023~2027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직접 참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현재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242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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