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을 이틀 앞둔 어제(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주최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주빈으로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교역액이 30년 만에 40배 늘었고 2014년에 천만 명 교류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도 축사에서 한중 수교 이래 30년간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상호 존중에 입각해 공동 이익을 위하는 한중 관계를 구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서 한중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진행하고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과 대화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수교의 초심으로 상호 존중과 상호 신뢰를 견지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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