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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 시속 200km의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드론 레이싱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엔 드론으로 축구를 하는 드론 축구 경기까지 생겨나는 등 e스포츠의 세계가 무한 확장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최고 시속 200km로 하늘 위를 질주하는 레이싱 드론.
1인칭 시점으로 보면 마치 비행기 조종사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입니다.
드론 레이싱은 정해진 트랙에서 다양한 장애물과 기문을 통과해 구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e스포츠입니다.
드론을 조종하는 선수들이나 관객들 모두 짜릿한 속도감에 빠져듭니다.
[“온다! 온다! 오~~~”]
6년전 드론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김민찬 등 우리나라 드론 레이싱 선수들의 실력은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습니다.
[김민찬/일산 국제컨벤션고 3학년 : “드론 레이싱은 하늘위에서 하는 F1 경기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인칭 화면으로 보다보니 색다른 느낌도 많이 들고요.”]
드론 레이싱 외에 최근엔 드론 축구 대회가 뜨고 있습니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공격수 드론이 하늘 위에 매달린 직경 60cm의 상대 골대를 통과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팀스포츠입니다.
[황건우/알씨인 레포츠A : “팀과 같이 연습하다보면 사람간에 유대관계도 좋아지고, 경쟁심도 생기니까 그게 매력인것 같아요.”]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전문적인 선수가 생겨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드론 스포츠.
스릴만점, 재미만점인 드론 스포츠의 세계로 내일 새벽 KBS가 안내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