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순위 남녀 60명 출전
카이 랭킹 2342위·찰리는 713위
대회 주최 측 배려로 초청받아
한국 최강 오수민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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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카이와 트럼프.
카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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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카이와 트럼프.
카이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이 주니어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20~23일까지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출전 명단에 카이 트럼프(18)와 찰리 우즈(16)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남학생 36명과 여학생 24명 등 6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니어 랭킹 1위 루크 콜턴(미국)부터 6위까지 출전하는 등 1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대거 포진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한다.
카이는 주니어 2342위, 찰리는 71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할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다만 주최 측은 이들이 현직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전설적인 골퍼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출전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와 찰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스쿨 골프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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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대회 TGL에서 몸을 푸는 아버지에게 클럽을 건네는 찰리.
팜비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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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대회 TGL에서 몸을 푸는 아버지에게 클럽을 건네는 찰리.
팜비치 AP 연합뉴스
트럼프 집안과 우즈 집안은 골프광이자 우즈의 오랜 팬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최고 사령관으로 돌아온 뒤 부쩍 교류를 넓혀 가고 있다. 우즈는 최근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을 주선한 데 이어 대통령과의 골프 라운딩에 아들을 대동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곧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어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도 맺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카이는 지난 14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는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PGA 투어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고 최종일에는 우즈와 함께 다녀 주목받았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있다.
박성국 기자
2025-02-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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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순위 남녀 60명 출전
카이 랭킹 2342위·찰리는 713위
대회 주최 측 배려로 초청받아
한국 최강 오수민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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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카이와 트럼프.
카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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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카이와 트럼프.
카이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이 주니어 골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음달 20~23일까지 열리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출전 명단에 카이 트럼프(18)와 찰리 우즈(16)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남학생 36명과 여학생 24명 등 6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니어 랭킹 1위 루크 콜턴(미국)부터 6위까지 출전하는 등 1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대거 포진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한다.
카이는 주니어 2342위, 찰리는 713위로 이 대회에 출전할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다만 주최 측은 이들이 현직 미국 대통령의 손녀와 전설적인 골퍼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출전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와 찰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벤저민스쿨 골프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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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대회 TGL에서 몸을 푸는 아버지에게 클럽을 건네는 찰리.
팜비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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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최고 권위 골프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대회 TGL에서 몸을 푸는 아버지에게 클럽을 건네는 찰리.
팜비치 AP 연합뉴스
트럼프 집안과 우즈 집안은 골프광이자 우즈의 오랜 팬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최고 사령관으로 돌아온 뒤 부쩍 교류를 넓혀 가고 있다. 우즈는 최근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을 주선한 데 이어 대통령과의 골프 라운딩에 아들을 대동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곧 마이애미대학에 입학하는 카이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어 10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지원 계약도 맺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카이는 지난 14일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는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PGA 투어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골프를 쳤고 최종일에는 우즈와 함께 다녀 주목받았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명단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있다.
박성국 기자
2025-02-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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