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는 개혁의 출발점이자 마지막 완결점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 이해가 낮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24일 고용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통된 ‘노동개혁 정식사전’은 이 장관이 각 분야 전문가와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과제를 소개하고 필요성 등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첫 주제는 노사 법치로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가 출연했다. 이 장관과 조 교수는 노사 법치주의의 주요 과제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와 채용 공정성 개선, 임금체불, 포괄임금 등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부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댓글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선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식 장관의 이름을 딴 정식사전은 이중구조와 포괄임금 오남용 등 노동시장 약자보호와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장관은 “국민께 한 걸음 다가가 노동개혁의 필요성과 추진상황, 성과 등을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