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맹찬호 기자] 청주시청이 103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시청은 강원도체육회와 만나, 12대 21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중반까지 강력하게 밀어 붙였지만 18대 21로 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
청주시청은 강필성, 홍승현, 마광희(주장), 정하성, 정원덕이 출전해 경기 끝까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경기에 함께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값진 은메달을 따낸 청주시청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광희는 “2세트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며 “다음 경기에선 최선의 결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부는 정원덕, 정하성이 2022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 쿼드이벤트(4인제)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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