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장 스님과 신년하례 및 간담회 개최
조계종 국제전법단(단장 정범스님, 중앙종회의원)은 1월10일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예방하고, 해외포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포교원장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국제전법단 지도법사 스님 14명과 만나 국제포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범해스님은 “국제전법단 스님들이 세계 곳곳에 불교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37대 총무원 출범 후 가장 중요한 사업이 바로 ‘포교’로 포교원 또한 국제전법단 스님들을 전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대선원 등 새로운 포교모델을 개발해 활동하는 스님들을 보니 불교 미래가 밝다”며 전법단 스님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정범스님은 “포교원이 운영하는 디지털불교대학을 통해 해외 불자들에게 온라인 신도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전법단도 다양한 포교방안들을 고민해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전법단은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부처님오신날 전통문화마당 불교홍보부스 운영, 청년 대상 ‘몸과 마음 디톡스’ 프로그램 및 숭산스님 미주포교 50주년 기념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정범스님은 “최근 서울에 개원한 홍대선원을 중심으로 청년, 외국인 포교는 물론 국제포교에 원력을 세운 스님들이 모여 연수도 하고 의견을 나누며 국제포교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국내서 청년 외국인 대상 포교 경험을 쌓아 더 많은 스님들이 한국불교 세계화에 뛰어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국제전법단은 2013년 발족했다. 단장 정범스님을 비롯해 부단장 도제스님(광주 보은사 주지), 자우스님(비로자나 국제선원 주지) 사무국장 시현스님(안양 행복선원 주지), 지도법사단에 정경, 문종, 준한, 백담, 명선, 성화, 선문, 초은, 능혜, 운성, 정혜스님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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