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경상유치원에서 지난 10년동안 수 많은 음악신동들을 배출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유치원에서 음악적 감수성이 뛰어난 어린이들을 선발하고 음악신동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내 종합적인 조기예능교육기지로 사명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제15차 국제축전 ‘모스크바는 벗들을 맞이한다’ 등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예술적기량을 보여 10명의 국제콩클수상자들을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유치원에서는 교양원(유치원 교사) 36명이 10월8일 모범교수자의 영예를 지녔으며, 여러 차례의 전국적인 보여주기(시범교육)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유치원의 통합수업을 제일 먼저 시범화한 이곳에서는 어린이교육지원프로그램 ‘신비경'(동물편)을 개발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래를 통한 외국어교육에 이바지하는 전자교과서 ‘친한 동무’와 ‘유치원영어’를 내놓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