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4세 남자아이가 진돗개에 얼굴을 물려 광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5분게 진도군 조도면 죽항도의 한 주택에서 A(4)군이 집 마당에 있는 진돗개에 입술과 얼굴을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하조도까지 나온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