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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3명 늘어나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가 73명이 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3명이다. 오후 12시 기준 70명과 비교하면 4시간 사이 3명이 더 늘었다.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부상자가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자 26명과 부상자 31명이 발생했고 경남 산청에서 사망자 4명, 부상자 10명, 경북 울주 온양에서 부상자 2명이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인명피해는 잠정적 추정치다. 중대본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 추정치라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9일째로 접어든 산청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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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1건, 시·도가 지정한 19건을 포함해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4193가구 6885명으로, 산청·하동 713명,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6172명 등이다.
정부는 헬기 55대, 진화대원·공무원·군·경찰·소방 등 인력 1598명, 진화장비 224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기존 2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말 기온 하강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등을 미리 준비했다.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세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감면, 긴급대출 지원 등 재정과 세제상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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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 통제 구간·기간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8개 환경청에서 22개 감시팀, 50명의 인력이 18개 시군에서 불법 소각 계도·단속 중이다.
또한 산불 후속조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환경부 내 폐기물처리 지원반을 가동해 폐기물 생산량을 조사하고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처리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송 등 피해지역 단수 인구는 1079명으로 31일까지 먹는 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병입수돗물 9만병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광역 상수도요금은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하승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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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3명 늘어나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가 73명이 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3명이다. 오후 12시 기준 70명과 비교하면 4시간 사이 3명이 더 늘었다.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부상자가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자 26명과 부상자 31명이 발생했고 경남 산청에서 사망자 4명, 부상자 10명, 경북 울주 온양에서 부상자 2명이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인명피해는 잠정적 추정치다. 중대본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 추정치라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9일째로 접어든 산청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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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1건, 시·도가 지정한 19건을 포함해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4193가구 6885명으로, 산청·하동 713명,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6172명 등이다.
정부는 헬기 55대, 진화대원·공무원·군·경찰·소방 등 인력 1598명, 진화장비 224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기존 2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말 기온 하강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등을 미리 준비했다.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세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감면, 긴급대출 지원 등 재정과 세제상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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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 통제 구간·기간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8개 환경청에서 22개 감시팀, 50명의 인력이 18개 시군에서 불법 소각 계도·단속 중이다.
또한 산불 후속조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환경부 내 폐기물처리 지원반을 가동해 폐기물 생산량을 조사하고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처리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송 등 피해지역 단수 인구는 1079명으로 31일까지 먹는 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병입수돗물 9만병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광역 상수도요금은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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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3명 늘어나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가 73명이 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3명이다. 오후 12시 기준 70명과 비교하면 4시간 사이 3명이 더 늘었다.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부상자가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자 26명과 부상자 31명이 발생했고 경남 산청에서 사망자 4명, 부상자 10명, 경북 울주 온양에서 부상자 2명이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인명피해는 잠정적 추정치다. 중대본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 추정치라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9일째로 접어든 산청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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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1건, 시·도가 지정한 19건을 포함해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4193가구 6885명으로, 산청·하동 713명,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6172명 등이다.
정부는 헬기 55대, 진화대원·공무원·군·경찰·소방 등 인력 1598명, 진화장비 224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기존 2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말 기온 하강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등을 미리 준비했다.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세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감면, 긴급대출 지원 등 재정과 세제상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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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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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 통제 구간·기간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8개 환경청에서 22개 감시팀, 50명의 인력이 18개 시군에서 불법 소각 계도·단속 중이다.
또한 산불 후속조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환경부 내 폐기물처리 지원반을 가동해 폐기물 생산량을 조사하고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처리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송 등 피해지역 단수 인구는 1079명으로 31일까지 먹는 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병입수돗물 9만병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광역 상수도요금은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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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마을 도착, 바빠지는 발걸음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3명 늘어나 이번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가 73명이 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3명이다. 오후 12시 기준 70명과 비교하면 4시간 사이 3명이 더 늘었다.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부상자가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자 26명과 부상자 31명이 발생했고 경남 산청에서 사망자 4명, 부상자 10명, 경북 울주 온양에서 부상자 2명이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인명피해는 잠정적 추정치다. 중대본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 추정치라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9일째로 접어든 산청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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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경북 산불 ‘진화 완료’…폐허 된 산림 비추는 햇살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산불에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빛내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일주일간 이어진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다. 2025.3.28 연합뉴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1건, 시·도가 지정한 19건을 포함해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4193가구 6885명으로, 산청·하동 713명,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6172명 등이다.
정부는 헬기 55대, 진화대원·공무원·군·경찰·소방 등 인력 1598명, 진화장비 224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는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기존 2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말 기온 하강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등을 미리 준비했다.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대피주민에 대한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어 세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감면, 긴급대출 지원 등 재정과 세제상 지원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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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다시 찾은 마을은…
2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에 산불 이재민과 가족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5.3.29 연합뉴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원이 모금됐으며, 기부금은 식료품 구입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 통제 구간·기간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8개 환경청에서 22개 감시팀, 50명의 인력이 18개 시군에서 불법 소각 계도·단속 중이다.
또한 산불 후속조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환경부 내 폐기물처리 지원반을 가동해 폐기물 생산량을 조사하고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처리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송 등 피해지역 단수 인구는 1079명으로 31일까지 먹는 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병입수돗물 9만병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광역 상수도요금은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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