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고시 동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지인 정치가 아니라 지인 정부를 만들려는 것인지 답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오섭 대변인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능력 인사를 중시하겠다던 윤 대통령이 정부 요직을 아예 지인으로 모두 채우려는 것인지 황당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송 후보자가 과거 제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인사 검증 부실이 너무 심각하다며, 지하철 성추행이 사내아이들 자유란 시를 쓴 사람이 대통령실 살림을 맡고 있으니 송 후보자의 성희롱 발언은 아무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인 건지 황당하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빈틈없는 발탁이란 본인 발언을 철회하고 인사검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국민께 약속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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