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 의회격인 연방평의회 사끄르 고바쉬 의장을 만나 원전 산업 공동 진출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건물에서 고바쉬 의장과 만나 바라카 원전 사업을 계기로 두 나라가 중동과 아프리카 등 제3국 원전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이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고바쉬 의장은 바라카 원전이 양국 협력의 기초가 됐다면서 바라카 원전 구축을 거치며 재생에너지와 국방 분야 협력이 굳건해졌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부산에서 2030 세계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다면 아랍에미리트의 많은 기업, 기관들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고, 고바쉬 의장은 만약 한국이 엑스포를 개최한다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 의장은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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