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일원의 양궁장 주변의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 예정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은 심민 군수가 청내 체육진흥 및 시설건축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전지훈련센터 건립 벤치마킹 차 대전 판암선수촌과 부여 롯데리조트 등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단은 벤치마킹을 통해 시설물 배치계획과 시설 운영 등에 관한 세부적 사항들을 살피고 선수들의 편의성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51억원(국비 20억원, 도비 15억5000만원, 군비 15억5000만원)을 투입, 오수면 일원의 양궁장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해 전지훈련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건축설계 공모를 끝내고 내년 1월 설계용역 완료 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지훈련센터는 연면적 약 1300㎡, 지상 4층에 60여명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국내 양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군정 업무를 수행할 계획으로 도내의 기존 스포츠 인프라를 연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지역 대표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양궁 전지훈련장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전지훈련센터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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