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건축학과(학과장 김민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유명 건축사무소인 ‘타로코케 아키텍쳐’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 자리에는 인제대 건축학과 김민재 교수와 학생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3박 4일간 오사카의 선진 건축물을 견학하고 답사했다.
답사는 USG 공유대학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의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했다.
이들은 오사카 방문에서 일본의 친환경 건축과 지역재생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타로코케 아키텍쳐’ 건축사무소를 찾아 건축분야 ESG와 도시설계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에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수행, 정기적 워크숍 개최, 재학생 인턴십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 말미암아 인제대 건축학과 재학생 2명은 ‘타로코케 아키텍쳐’ 건축사무소에서 인턴 과정을 밟으면서 일본의 선진 건축기술을 배운다.
인제대 김민재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제대 건축학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양한 국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제대 재학생들의 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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