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내년 1월 수영장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12월 한 달간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시간은 토,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로 입장해 자유 수영을 할 수 있다. 다만, 일일 동시 수용인원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 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1월 프로그램 회원모집은 12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수영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수영장 개장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수영장을 이용해 보니 시설도 훌륭하고 쾌적해 만족한다”라며 “평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훌륭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음성군에 살게 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설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내년 정식 운영에 돌입해서도 주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공공 체육시설로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성인풀(25m x 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영장 운영을 위해 민간업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 아이에스티 주식회사(043-750-8840~2)가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