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美 증시, 경기침체 이전 바닥 찍은 적 없다…내년 더 떨어져”
– 미국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뉴욕 증시가 아직 저점을 찍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5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경제방송 CNBC 방송에 따르면 BoA의 스티븐 서트마이어 기술분석 전략가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 노트에서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약세장이 이미 지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역사가 증명했다. 서트마이어의 분석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S&P500 지수는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전에 바닥을 찍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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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경기 예측력 23%에 불과
– 향후 경기 국면 전환점을 예측하는 데 활용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예측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지표의 유의성이 다소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의 조합 방식을 변경하면 선행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합인포맥스는 지난 2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지를 살폈다. 그 결과 지수 간 상관성이 크지 않아 선행성을 담보하기엔 다소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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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고용에 저지당한 채권 랠리…CPI까지 관망”
–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한 달간 하락세를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지만, 견조한 고용지표에 채권 랠리는 숨 고르기 장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가늠할 지표로써 고용시장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 직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살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그때까지는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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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플레 해결 위해 고용에 충격줄 수밖에 없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용시장과 임금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임금과 서비스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노동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노동 수요를 제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런스는 연준이 일자리 증가를 제한하고 임금 상승압력을 줄이지 않는다면 연방기금 금리는 5%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것이며 이는 결국 더 광범위한 해고와 깊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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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금리, 亞 시장서 상승 되돌림
– 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간밤 상승세를 일부 되돌리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66bp 하락한 3.57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39bp 오른 4.3830%, 30년물 금리는 0.24bp 오른 3.587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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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랠리 취약하다…경제 재개 과정 험난할 것”
– 중국 증시가 당국의 방역 완화 움직임에 상승했지만 오름세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WSJ은 “베이징을 포함한 일부 주요 도시들은 여전히 감염자 수가 많음에도 방역 정책을 완화했다”며 “마침내 경제 재개(reopening)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변경 기대감에 홍콩 H지수는 지난달 29% 급등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약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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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 가계지출 전년비 1.2%↑…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의 가계지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6일 다우존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10월 실질 가계지출(2인 이상 가구)이 29만8천6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인 1.0%를 웃돌았다. 가계지출을 구성하는 10개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교양·오락’ 지출이 8% 급증했고 ‘교통·통신’은 1.5% 늘었다. 식료품 지출은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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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상수지 3년여 만에 적자 전환(상보)
– 호주 경상수지가 지난 3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3분기 경상수지가 22억8천만 호주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62억 호주달러 흑자, 지난 2분기 수치인 147억 호주달러 흑자와는 거리가 먼 수치다. 통계청은 경상수지가 1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다가 3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자원 수출가격 하락과 양호한 역내 수요에 따른 수입 증가가 적자 전환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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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美 강한 고용에 연준 공격적 기조 유지 가능성”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곧 매파적 정책을 철회할 것이란 기대로 지난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위쪽으로 튈 수 있으며 연준이 공격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런 애널리스트가 진단했다. 6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앨런은 5일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고용시장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하락뿐만 아니라 상승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할 이유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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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美 베어마켓 랠리 끝나…차익실현할 때”
– 미국증시가 지난 10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세를 보인 것이 이제 기력을 다했으며 지금은 차익을 실현할 때라고 모건스탠리의 수석 주식 전략가 마이클 윌슨이 진단했다. 5일(미국시간) 금융전문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슨 전략가는 S&P 500지수가 지난주 2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했다면서 내년 초부터 하락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슨 전략가는 올해 미국 증시의 약세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윌슨이 주도한 전략가팀은 이날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이 시점에서 (200일 이평선 상향 돌파는)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위험-보상을 상당히 좋지 않게 만들고, 우리는 이제 다시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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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연준, 12월·내년 2월 50bp씩 인상”
– 미국의 소비와 소득이 견조하고 고용시장이 타이트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물가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야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바클레이즈가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지난 2일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지표가 나온 이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2월에 50bp, 3월에 25bp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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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中증시 강세 전망…2년 만에 처음
– 모건스탠리가 거의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 증시에 대해 강세 전망으로 돌아섰다. 중국이 ‘경제 재개를 향한 확실한 경로’에 착수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5일(미국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4일자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에 대해 신흥시장 대비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1월부터 중국 증시에 대해 동등 비중’ 의견을 유지해왔으며 가장 마지막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던 때는 2020년 3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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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하락 따른 되돌림에 반등 시도
– 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6% 오른 4,013.75를, E-Mini나스닥 100 선물은 0.32% 상승한 11,843.25를 각각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의 되돌림과 저가매수 움직임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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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 침체 온다…’무위험’ 美 국채에 투자해야”
–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짙어짐에 따라 무위험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회사 트루이스트는 “지난 네 번의 경기 침체 동안 미 재무부 채권에서 ‘위험 없는’ 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트루이스트 전략팀은 “내년 또 다른 경기 침체가 닥칠 경우, 거의 24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 시장 및 기타 형태의 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베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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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 후 소폭 반등
– 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물러나 하락 출발했으나 엔화 강세가 주춤해 소폭 반등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4포인트(0.04%) 상승한 27,843.3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32포인트(0.07%) 상승한 1949.22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 지표 이후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에 대체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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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나일스 “크리스마스 전 ‘약세장 랠리’…이후 또 급락”
–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헤지펀드 사토리펀드의 설립자인 댄 나일스가 크리스마스 전 ‘약세장 랠리’가 나타나겠지만, 내년엔 다시 최저치를 향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일스는 CNBC 방송 ‘테크체크’에 출연해 “랠리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찾고 있어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때까진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나일스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중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또다른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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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연준, 금리 인상 안 멈춰…’고통의 증거’ 필요”
– 미국 경제 방송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시장에서의 ‘고통의 증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5일(현지시각) 방송에서 “시장은 연준에 인질로 잡혀 있다”며 “연준은 실제 경제적 고통의 증거를 더 볼 때까지 긴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이유로 현재까지 사람들이 충분히 노동시장에 재진입하지 못한 점, 구직자들 간 ‘미스매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산업 팽창, 그리고 최근 2년간 너무 많은 회사가 세워진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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