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신도 ‘그루밍 성폭력’ 목사 징역 5년 확정
교회의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일명 길들이기, 즉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목사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김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10대 여성 신도 3명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1심은 징역 7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김 씨가 잘못을 반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형량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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