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스토킹 최다 발생…피의자 기소율은 최하위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스토킹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법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스토킹 범죄는 1,845건에 달했습니다.
경기 남부가 1,437건으로 뒤를 이었고, 인천과 부산, 경기 북부 등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 중 재판에 넘겨진 비율은 57.8%에 불과했고, 구속된 상태로 기소된 비율은 3.7%였습니다.
스토킹 범죄자 기소율은 울산이 72.7%로 가장 높았는데,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기소율이 60%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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