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예성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 ‘개릴라 데이트’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과 그의 반려견 꼬밍, 멜로를 만났다.
이날 예성은 반려견 꼬밍과 멜로에 대해 “저한테는 여동생 같고 아버지한테는 딸 같은 (존재다)”고 전했다.
예성은 반려견을 만나게 된 계기로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가 낯선 곳에서 적응을 힘들어하셨고 약간 우울증이 오셨다.
그 얘기를 듣고 첫째 꼬밍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부모님을 강아지 데려오는 것을 반대하셨다.
그때 제가 거북이도 키우고 있었다”며 “하루 만에 아버지가 밥을 챙겨주고 있더라. 그때부터 그 챙김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 번은 제 동생이 입원했던 적이 있는데 부모님이 병문안을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그러나 멜로가 다쳐서 입원하자 일주일 내내 병원에 갔다”고 말해 이수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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