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국제수소안전협회 회의 개최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9일 본사에서 국제 수소안전협회(HySafe)와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국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
HySaf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Hydrogen Safety)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국제 수소안전협회로, 수소 안전과 관련한 연구, 교육, 훈련을 중심으로 수소안전 지식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는 역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해 전 세계 17개국 49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이곳은 사고 온라인데이터 관리, 수소안전국제컨퍼런스 개최, 수소안전 분야 연구개발 지원, 수소안전 핸드북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한국과 유럽의 수소안전관리 정보 교류 및 수소안전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for Hydrogen Safety)를 2025년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CHS는 국제 수소안전협회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수소안전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다. 2011년 미국, 2015년 일본, 2017년 독일에서 개최되었고, 2023년에는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협력회의 1부에서는 가스안전공사 및 HySafe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한국의 수소 안전관리 현황 및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 기관의 이해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공사와 HySafe 간 ICHS2025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제 수소안전협회 방한단은 가스안전공사의 수소 관련 시험·연구설비를 둘러본데 이어 20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에너지안전실증센터를 시찰하고 가스안전연구원 측과 회의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임해종 사장은 ”이번 HySafe와 수소 안전에 관한 교류협력회의를 시작으로 수소안전전담기관로서 가스안전공사의 역할을 다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수소안전에 관한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