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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동행 후 귀국길 오르는 김건희 여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델레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24.7.12 뉴시스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탄핵청문회 출석 가능성에 관한 기자들 질문에 “위헌·위법적 사안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청원 2차 청문회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문제 등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는 물론 김 여사의 모친이자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까지 탄핵 청문회 증인으로 단독 채택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또 “김 여사 검찰 조사와 관련해 용산이 직접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짚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