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3일(현지시간) 오후로 예정된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 재도전을 또 취소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사는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이날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Ⅰ 미션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을 쏘아올릴 계획이었지만 이번에도 수소 연료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나사는 지난달 29일 SLS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로켓 엔진 결함, 수소 연료 누출 등의 문제로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