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이 서해에서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어제 오후 8시50분 북한 우주 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며 “인양된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 등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잔해물 탐색을 위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지난 5월 31일 북한이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뒤 서해 어청도 서방 200여km 해상에서 인양작전을 펼쳤다. 당초 예상과 달리 거센 물살과 짧은 시정으로 인양작전 돌입 이후 15일만에 인양에 성공했다.
김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