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교육원에서 효율적인 ‘TOPIK Ⅱ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온라인 특별강의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한국어능력시험(TOPIK) Ⅱ’ 과정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3개 언어권의 교수자와 교수 언어로 제작됐으며,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의로 제공된다. 특히 영어 사용자를 위해서는 한국어 강의에 영어 자막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학습자들의 요구에 따라 세부 학습 내용은 듣기, 쓰기, 읽기 등 언어 기능별로 구성됐으며, 아직 시행 초기에 있는 말하기 시험의 경우 제외됐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세계의 중심을 파고드는 가운데 국내로 유입되는 유학생과 이주민의 수도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이에 따라 진학이나 채용 혹은 개인적인 언어 숙달도 점검 목적 등으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학습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TOPIK Ⅱ 한국어능력시험 수험 대비용 특별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에 특강으로 개설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Ⅱ’ 과정은 한국인 토픽 전문가와 외국인 한국어교육 전문가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 학습자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육 현장의 교수자들에게도 언어 숙달도 시험 대비용 강의 제작을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Ⅱ’ 과정은 7월 7일부터 7월 17일까지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해당 등록 기간 내 신청해야 하며, 강의는 신청과 등록이 마감된 후 7월 18일에 개강해 9월 1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국제외국인센터,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한국어교육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어기본법’을 준수하는 한편,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지침’에 근거한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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