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외교부 소관 국제개발협력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지난 9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캄보디아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모의창업’영상 콘텐츠의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했다.
6월부터 약 두 달 간 한국 대학생들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현지 단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의 발전 방법을 온라인 플랫폼들을 활용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접근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였고, 각 문제와 해결 방법들을 SDGs의 각 목표에 맞게 설정하여 세분화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를 모의 창업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국제교류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한국 대학생의 일상, 캄보디아의 음식, 전통 스카프 끄러마 등을 직접 영상 콘텐츠로 찍어 표현하기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비대면 활동이라 잘 소통이 될 수 있을까 했지만 현지 단원들의 많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었다’ 밝혔고, 현지 한 단원은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고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소나눔마을은 이러한 청년들의 성장과 사회적경제의 선한 가치를 노래로 만들었고 단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기도 하였다.
World Friends Korea(이하, WFK)청년 봉사단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총괄시행,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 대사협)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대학생들이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약 2주간 교육봉사, 특화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을 통해 나눔과 배움의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현재는 COVID-19로 인해 온라인 봉사단으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