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 과정에서 지나친 정부 책임론 “어디서 많이 본 레파토리”
일부에선 “제2의 세월호 책동 엿보여 “
한겨레와 경향 등 좌파 성향을 보이는 언론사들이 이태원 사고에 대하여 정부의 책임론을 부각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 한겨레는 5일 “책임지지 않는 국가에게 묻는다. 우린 왜 날마다 명복을 비는가” 라는 제목으로, 기사인지 칼럼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주장인지 알 수 없는 글을 올렸다.
기사 내용을 보면 팩트를 중심으로 증거와 인용을 제시하는 일반 기사가 아니라 감성적인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글이었다.
뉴스 기사를 송출하면서 ‘칼럼’ 또는 ‘오피니언’임을 밝히지 않고, 일반 뉴스기사에서 기자 개인적인 주장을 감성적으로 지나치게 드러내는 것은 언론의 금기사항으로 통한다.
언론사 25년 경력의 한 KBS 임원은 “최근 이태원 사망사고를 다루는 일부 좌편향 언론의 특징은 바로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선동적이라는 점이다.” 라면서 “언론사가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선동적이면 피해는 고스란이 국민이 입는다.” 라고 우려했다.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대해 “지난 세월호 사건 당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언론사들 때문에 특정 정당이 국민의 슬픔을 정치에 이용해 먹었다.” 라면서 “감성팔이, 시체팔이 하지 마라” 등의 과격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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