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임호선 국회의원)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신년 행사를 갖고 새해에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자고 다짐했다.
충북도당은 2일 오전 11시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이강일·박지우·이경용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년인사회에서 국악 공연을 본 후 2022년 충북도당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새해 떡케이크를 자르며 2023년 한 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의 한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평화가 후퇴하고, 경제가 후퇴하고, 국가적인 이상이 후퇴하게 그냥 둘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충북도당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에 부여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위기 타개 능력, 위기 극복 능력,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질 때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시고 수권정당의 모습으로 인정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도 이날 동영상 인사를 통해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힘겨운 경제 위기 민생 위기 때문에 우리 국민 여러분의 어깨가 무겁지 않을까 참으로 걱정된다”며 “그러나 지금의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국민과 함께 힘껏 도약하는 한 해를 꼭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 국민의 상처와 고통을 보듬는 정치,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어가는 정치, 어떤 불의에도 용기 있게 맞서는 정치, 그리고 무엇보다 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해 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나라를 위해서 민주당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당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