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외교장관 “식량안보·이주문제, 국제사회 주요현안”
러-우크라 중재 및 우크라 인도적 지원 등 각국 현황 공유
뉴스1 제공2022.07.08 05:20
(외교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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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믹타(MIKTA) 외교장관들이 식량안보와 이주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 협력방안들을 모색해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7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21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식량안보 및 이주 문제가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터키),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튀르키예가 올해 3월부터 1년간 의장직을 수임 중이다.
박 장관은 “기후변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상황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식량위기가 심화되고 특히 취약 국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Δ인도적 지원 확대 Δ개도국 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 원조 제공 Δ식료품·비료 등의 수출제한 최소화 Δ민간 등 이해당사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 그는 Δ더욱 안전하고 정규적인 이주를 위한 체계적인 정부 간 이주 관리 시스템 도입 Δ아동 이주민 대상 지원 확대 등 믹타 차원의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믹타 외교장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중재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각국의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믹타 공동의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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