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레인보우영동페이의 발급처가 새마을금고까지 확대된다.
충북 영동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행·운영 중인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 ‘레인보우영동페이’를 26일부터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레인보우영동페이의 발행예정액은 총 240억원으로 지난해 200억원을 발행한 것과 비교해 규모가 40억원 늘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더욱 도움이 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행하던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영동페이를 지난 3월 신협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했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레인보우영동페이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새마을금고에서도 카드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된 오프라인 발급처로는 영동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상촌지점, 영동새마을금고 양산지점, 영동새마을금고 학산지점이다.
추가된 레인보우영동페이 카드는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이로써 영동군 레인보우영동페이 오프라인 가입신청 가능 지점은 NH농협, 지역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총 25개소로 지난해 대비 8개소 늘었다.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은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5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할인 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상권을 살리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애용에 군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위축되는 소비 심리와 골목 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1만3155명 정도의 이용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1687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