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기념 캠페인을 대전 태평 전통시장에서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유럽연합(EU)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일환이며, 스페인 환경단체 Rezero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기념해 대전 중구 태평 전통시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는 ‘새 포장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센터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에코백과 종이가방, 보자기 등을 이용해 장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일회용 비닐봉투를 에코백과 종이가방으로 바꿔줬다.
센터측은 “‘새 포장없는 날’ 캠페인에 총 66명의 시민이 참여해 준비했던 150여개의 장바구니가 모두 소진되었다”며, ”일상과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성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