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 영어교육 컨퍼런스인 2023 아시아테플 국제학술대회(2023 AsiaTEFL)의 대전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테플은 아시아 지역의 영어교육 진흥, 문화교류 등을 위해 2003년에 설립된 학회로써, 전 세계 약 40여 개국 1만7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어교육학회다.
2003년부터 매년 아시아권 국가를 순회하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17개국을 포함해 온· 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32개국 약 1000명 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 4~7일까지 아시아테플 한국유치위원들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참가, 학술대회 대전 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3 아시아테플 국제학술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내년 8월 17~20일까지 개최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2026 세계태양광학술대회 유치 성공 등 중대형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아시아테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적인 컨퍼런스를 대전으로 유치하기 위해 고생하신 2023 AsiaTEFL 한국 유치위원회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MICE 하기 좋은 도시, 세계적인 MICE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