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송지효, 임원희가 올해 모범납세자 후보로 선정됐다.
16일 국세청은 ‘제57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586명의 모범납세자와 57명의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후보자를 사전공개했다.
연예인 가운데선 김수현, 송지효, 임원희가 모법납세자 포상후보에 올랐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수현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 및 한류보금에 이바지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송지효(본명 천수연)는 배우활동 및 예능 출연 등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임원희는 영화배우로 대뷔 후 활발한 연예활동을 통해 연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성실납세자로서 세무행정 업무에 적극 협력해 국가 재정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세무대리인 중에는 송동석세무회계사무소(대표 송동석), 정원세무회계(대표 유상열), 분당세무사(대표 장동하), 정교순세무회계사무소(대표 정교순) 등이 모범납세자 후보에 올랐다.
성실납세는 물론,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이에게 수여되는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후보에는 세무법인 한솔 시해진 씨, 이규섭 세무사,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이달 30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포상후보자의 포상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며 “보내주신 의견은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공적심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의 세정상 혜택이 주어진다. 철도운임 할인,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금융 우대, 무역보험 우대 등의 사회적 혜택도 주어진다.